
조금만 어둑해지면 영하에 가까워지는 날씨 덕에 옷깃을 절로 여미는 계절이 왔다. 날씨가 추워지면 매섭게 부는 바람에 밖에 나가는 게 막막해 지기도 하고, 설령 밖에 있더라도 ‘아… 그냥 빨리 집에 가서 전기 장판 켜고 몸 좀 녹이고 싶다’라고 하면서 발걸음을 재촉할 뿐이다. 하지만 여기 따듯한 제주에서 실려온 바람과 함께 따듯한, 아니 뜨거운 소식이 도착했다. 바로 2010 최다시간 청년활동천사인 (열혈천사) 고동관 활동천사의 이야기! 제주도에서 활동하는터라 직접 찾아가지 못하고, 서면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 속에서도 고동관 활동천사의 마음씨를 느낄 수 있었다. [아리가 만난 사람]의 두 번째 주인공인 고동관 활동천사를 만나보자. |
가게는 편안함 그 자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