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내에서 여성의 지위를 높이자!
2. 프로젝트 기간 2013년 4월~2013년 9월(6개월간)
이는 예상치 못한 기상변화의 결과로 농산물 생산의 문제를 악화시켰으며 이는 종자 부족까지 이어지는 끊임없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생계의 어려움이 지속되자 마을주민 남자 3/4이상이 돈을 벌기 위해 국경을 넘어 인도로 떠나지만 낮은 임금으로 인해 가정형편이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가족들이 빚을 떠안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아름다운가게는 기후변화 난민들을 위한 나마스떼, 갠지스 프로젝트를 통해 네팔의 가난한 농촌지역 사회를 도와 스스로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가게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농부 그룹과 협동조합을 만들어 여성들이 충분한 식량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우며, 지속 가능한 농업 비즈니스를 개발하여 소득을 창출 하도록 돕게 되었습니다.
나마스떼 갠지스 프로젝트는 27개 마을에서 45개의 농부 그룹을 조직하여 1,315명의 여성을 도왔습니다. 낮은 계급 출신 여성들에게 농부그룹과 협동조합에 참여 할 수 있는 우선순위를 주어 마을내 에서 이미 활동 중인 9개의 협동조합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 받은 마을 여성들이 지속 가능한 농업 관련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농업 기술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교육 받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비지니스를 개발하여 마을 주민들, 특히 여성들이 더 활동적,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였습니다.
27개 마을에서 여성 임파워먼트 그룹을 만들어 810명의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마을 내 문제를 논의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도 논의합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도 함께 모이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빔씨는 나마스떼 갠지스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시작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성 토지 소유권에 대한 캠페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네팔에서 여성이 자신의 이름으로 땅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17%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며 열악한 여성의 땅 소유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비록 여성과 남성이 재산 소유에 있어서 동일한 권리를 갖는다고 네팔법에 명시되어 있지만, 전통적으로 토지는 아버지에서 아들로 상속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여성들은 토지 소유 증명서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미망인이 되면, 본인이 경작하던 토지에서 쫓겨나는 일이 허다합니다. 또한 토지가 없으면 대출 받기도 힘들어, 농사에 필요한 장비 구입도 힘듭니다.
남편이 많이 아픈 빔씨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캠페인 내용을 들은 후, 빔은 이 내용을 남편과 나누며, 땅을 공동 소유하게 되면 가족들에게도 이익이 된다고 설득하였습니다. 빔씨의 남편도 그 내용에 공감하여, 가족 공동 소유로 토지 소유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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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문의 : 전화 (02) 725-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