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뱀장어와 함께한 네 번째 희망발전소, 따뜻했던 그 날의 이야기
지난 10월 30일, 창동플랫폼61에서 희망발전소의 네 번째 나눔콘서트가 열렸습니다. 10월 마지막 주말, 코끝이 시리게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네 번째 희망발전소 나눔콘서트,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희망발전소란?
2013년 전기뱀장어가 KT&G 상상마당의 ‘밴드 인큐베이팅’ 에 선정이 되었고, 선정된 밴드에게 제공되는 대관사용권을 이왕이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희망발전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전기뱀장어의 시작으로 시작된 나눔콘서트지만 매년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든 보육원 친구들과 선생님을 떠나 홀로 살아야 하는 것이 외롭고 두렵게 느껴지겠지요. 생계를 해결하는 일들도 고달프기도 할 것 같네요. 돈과 학위로 평가되는 사회가 냉혹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제가 그 심정을 다 헤아리기도 어려울 거에요. 그렇지만 살다 보면 분명히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날 것이고, 서로 기대고 살다 보면 기쁘고 충만한 나날을 보내게 되실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보다 수월하게 삶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여서 마음이 아픈 날도 있겠지만, 잘 찾아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설 곳을 일궈 나가는 분들도 보이실거에요. 겉으로 수월해보이는 사람들도 각자의 인생에서의 과제와 장애물을 가지고 있을 거고요. 용기를 가지고, 행복을 찾아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from. 계피 of 가을방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