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구입 모금 릴레이 메시지 _ 17번째 이야기 ]
시계가 10시 30 분을 가르키면
아름다운 가게 논현점으로가는 길에
귀가 바람에 펄럭 이는
푸들과 마주 쳤습니다 .
녀석은 제 뒤를 따라
한참을 졸졸 따라 왔습니다 .
학창 시절부터 혹시
누군가 뒤에서 쫒아 오지는 않을까
기대를 품고 있었으나
단 한번도 , 그 누구도 없었던 저에게 …
잠시 나마 따라와 줘서 …
고맙다 ! 푸들아 !
아름다운 가게 논현점은
수익금의 일부를
‘ 웃음이있는 기금 ‘ 으로
장애 아동 시설 놀이터 및 소외 아동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매장입니다 .
이날은 마침
CJ 오쇼 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
좋은 물품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매장 밖에 진열되어 있던 행운목 !
오픈 시간이 10시 30 분인데
오픈 10 분이 조금 지난
이른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로 붐볐습니다 .
신데렐라는 12 시가되면 집으로 가야되지만
오늘 아름다운 가게 손님들은 10시 30 분이되면
이곳 아름다운 가게 논현점으로 얼른 와야됩니다 .
행운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
모두들 손놀림이 빠릅니다 !
손님들이 가장 몰렸던 곳은 , 화장품 코너 !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
이거야말로 ‘ 득템 ‘ 아니겠습니까 !
향수 인데요 .
비, 눈 향이 특이 하죠 ?
요즘 머리가 부쩍 빠지고 있는데 …
넥타이 깜찍 하죠 ?
고가인 ‘ 디 ‘ 브랜드 넥타이인데
저렴해서 살까말까 망설였습니다 .
크리스마스 선물로 탁월 하겠죠 ?
어느 손님의 장바구니입니다 .
무엇으로 가득차 있는지 궁금해서
양해를 구하고 들여다 봤습니다 .
화장품이 가득 !
요즘 주름이 많아 져서 고민 이라며
이 중에서 다시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실 거라합니다 . ^ ^
와! 햄스터 집과 먹이도 있구 –
탐났던 놋쇠 그릇 세트입니다 .
무형 문화재 두 분께서 기증해주 셨네요 !
뒤쪽 유리창에 걸려있는 아이의 현수막이
마치 가게 안을 들여다보는 것 같지 않나요 ?
어린이 부엌 놀이 장난감이 1,500 원!
빈티지 백도 멋스럽죠 ?
로봇 강아지입니다 .
저를 졸졸 쫓아 왔던 푸들이
이 녀석과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
운동화를 신고 온 아주머니 께서
구두를 사려고하는데
어떤게 더 괜찮 은지
저에게 물어 보셨습니다 .
구두 3 종 중에서
어떤게 젤 괜찮아 보이나요 ? ^ ^
행사 날이라 바쁘신 와중에도
류정자 매니저님 께서
트럭 구입 모금 메시지를 남겨주 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 아름다운 가게의 트럭은
아름다운 가게의 심장입니다 .
아름다운 가게의 심장이 힘차게
펌프질 할 수있게 힘을 모아주세요 ! “
취재: 아름다운 가게 트럭 모금 전담 리포터
‘트럭은 사연을 싣고’트럭 라이더 허나영
